안녕하세요,
비슈아몽드입니다.
오늘의 기업
풍원정밀이에요.

올해 2월 상장한 풍원정밀은
OLED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기업으로
금속박과 각종 마스크를 생산해요.
상장 후 시간이 그렇게 오래 지나지 않아
기업에 대한 자료들이 많지는 않아요.

주요 제품 중 하나인 금속박막이에요.
OLED는 유기물이라 수명확보를 위해
박막봉지가 반드시 필요한데,
금속박막은 봉지 공정 과정의 재료로
OLED 기판을 덮어 패널의 수명을 늘려요.

모바일에 사용 되는 오픈 메탈 마스크에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필수소재로
아직까지 매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해요.
주로 파인 메탈 마스크와 비교되는데,
풍원정밀을 말할때 빠질 수 없기에
아래에서 좀 더 알아볼게요.

스틱바 마스크는 주로 대형제품에 사용되는데,
경쟁자가 딱히 없어 시장 독점 수준을 유지해요.
전 세계 OLED 시장에서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삼성이 대형 디스플레이는 LG가 점유하는데,
풍원정밀은 양 기업에 모두 납품하고 있어요.

FMM으로 불리는 파인 메탈 마스크는
사실 오랫동안 일본이 세계 독점해오던 기술로,
풍원정밀이 유일 국산화에 성공했어요.
FMM의 원재료인 INVAR 소재를
현대BNG스틸과 공동개발로 확보해서
생산에 막힘은 없을거 같아요.
올해 상장에 풍원정밀이 각광받은 이유도
바로 이 기술로 인한 독점때문이에요.

오랫동안 FMM의 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 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결과가 나와요.
내년부터는 주요 제품인 오픈메탈마스크의
수익을 넘을거라는 전망이네요.

현재주가는 19,000원대에요.
시총 4,000억원대 코스닥 230위에요.
상장 첫날을 제외하고는
큰 거래량도 관심도 없는 상황이에요.
아직 보호예수물량이 남아서 그런걸까요?

매출액은 올해 840억원으로
기술력에 비해 매출액은 미비해요.
FMM의 매출이 올해부터 발생하니
좀 더 기다려봐야겠죠?
영익, 손익, ROE는 자리를 잡아가네요.
넘치던 유보율은 줄었지만,
부채도 같이 줄어든걸로 보아
FMM 개발 & 설비투자로 보여요.
다른 수치들은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네요.
빨리 자리잡고 배당금도 생기길 바래요.

그 와중에 제가 가장 좋게 본건
주주의 보유지분율이에요.
기업대표 일가의 보유율이 75%이고
투자금융이 7%를 보유하고 있으니
대략 18%정도만 시장이 풀려있어요.
지분율이 아주 높아 시장 공매도에 의한
공격에 주가방어가 충분히 가능하고,
많은 물량이 풀린게 아니라
살짝의 거래량만 터져주면
언제든지 회복이 가능한 수준이에요.
향후 지분율은 좀 더 줄어들겠지만,
대표도 자기 기업가치를 아는 거겠죠?

2월 상장시 뉴스말고는
특별한 이슈는 없어요.
하지만, 마스크 국산화는
정말 대단한 기술이니
향후 행보는 기대되네요.
항상 여러분의 성공을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