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슈아몽드에요.
베트남 여행 12 깟바섬 cat ba 투어
깟바섬은 크지만 메인거리는 도보로 가능해요.
메인광장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세요.
뭔가 볼게 많은거 같으면서도 한적..
열려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식당이었고
관광지라서 외국인 손님들이 많았어요.
분위기는 베트남이라기보다는
유럽여행 느낌?
야미 2
오르막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깟바섬에서 유명한
식당이 나오는데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어요.
야미2가 먼저 나오고 더 올라가면 야미1이 나와요.
베트남 현지인 한명도 없는
구글에서 유명한 맛집? ㅋㅋ
분위기는 휴양지 느낌이었어요.
테이블에는 필요한 소스가 있고
식당으로 보이는 곳과 화장실은
상당히 허름해보이는데
맛은 있겠지만 위생에 예민하시면
고민해볼 필요는 있겠네요.
망고주스 / 딸기주스
먼저 시원한 음료부터 시켰어요.
생과일을 갈아준거 같았고
아주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팟타이
1인분 양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많이 시켰는데 이거 엄청 많아요.
시키고 나서야 알게된 점..
일단 배고프니까 먹긴했는데
진짜 많았음 ㅋㅋ
통 새우도 들어가 있고 괜찮은 맛이지만
엄청난 정도는 아니에요.
오징어채 덮밥 / 소고기 볶음
정확한 메뉴이름이 기억이..
소스맛이 상당히 특이했는데
코코넛 느낌이라 호불호는 갈릴듯?
소고기볶음은 그냥 무난했어요.
오이 망고 무침 / 스프링롤
사실 공심채볶음 시키려다 잘못 시킨 메뉴 ㅋㅋ
오이랑 망고가 신선해서 나름 맛있고
스프링롤은 다 아는 그맛이에요.
가성비로 봤을때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서
방문에 후회는 없는 가게였어요.
밥 먹고나니 시간이 순삭..
역시 깟바는 당일로 너무 부족해 ㅠㅠ
빨리 다음 코스로 이동해보아요.
메인광장으로 나오면 바다가 보이는데
길거리에 다니는 차를 탈 수 있지만
너무 불러서 그냥 걷기로 했어요.
참고로 깟바에서는 그랩이
잘 잡히진 않았지만 택시 잡기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
다음 코스인 깟코비치를 가는길은
오르막길.. 그냥 차 탈걸 ㅠㅠ
비치에 가까워지면 엄청 큰 건물이 보이는데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고급진 느낌
너무 신기한 건물이었어요.
여기는 플라밍고 호텔로
5성급 유명 호텔이더라구요.
비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처음엔 호텔 프라이빗 비치인줄 알았지만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깟코비치
호텔 투숙객은 이렇게 좋은 전망과
비치를 이용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겠네요.
진짜 다음에 다시 온다면
여기서 1박하고 싶은 충동이 ㅠㅠ
잠깐의 구경 후 시간의 압박때문에
내려가는길에 택시 한대가 보여서 바로 탑승!
깟바에서 쉽게 만나는 택시에요.
가격도 부담없어서 많이 이용하시는듯
메인 광장에 도착 후 짬이나서
앞 옷가게 구경했어요.
의류 시장 느낌이었는데
관광지다보니 가격이 저렴하진 않음
물론 주인과 잘 얘기하면 네고 가능이니
절대 첫 가격에 바로 사지 마세요 ㅋㅋ
안쪽에는 대부분 가품을 팔고 있었어요.
한바퀴 정도 구경하기 좋은듯
다시 티켓 끊고 하이퐁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탑승
깟바에서 드디어 하늘을 완벽하게 볼 수 있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났어요.
만약 깟바 가신다면 꼭 1박 추천드려요!
★★★★☆ · Restaurant
maps.app.goo.gl
★★★★☆ ·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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