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슈아몽드입니다.
오늘의 기업
코웰패션이에요.
글로벌 브랜드 라이센스로 다양한 상품을
제작 및 판매하는 기업이에요.
패션업계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요.
패션 화장품 등 총 8개의 계열사가 있어요.
기업의 규모가 절대 작지 않다는 뜻 이겠죠?
주요 사업군인 글로벌 브랜드에요.
주로 언더웨어와 레포츠/패션에서
많은 매출이 발생해요.
한눈에 봐도 알만큼 다양한
브랜드들이 보이네요.
코로나 시대를 감안하더라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어요.
코웰패션의 주가는 7700원대에요.
7월 수직 상승을 한 뒤
60일 선을 이탈하지 않고 행보중이네요.
시총은 7000억, 코스닥 107위에요.
배당금을 지급하고
목표주가도 11800원인 점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코로나에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입지 않은
재무제표를 보여주네요.
배당금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최근에 이런 기업은 본 적이 없을 정도에요.
여기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점은
바로 ROE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버핏은
ROE 20%를 유지하는 기업에
투자라하는 말을 했어요.
그만큼 기업이 탄탄하다는 뜻이겠죠?
코웰패션의 ROE는 단 한번도 20%를
이탈한 적이 없네요.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해외 유명 브랜드의 라이센스를
받아와서 판매하는 단순한 사업구조로 보일 수 있어요.
코웰패션은 2015년 가전과 전자부품의
콘덴서를 제조하는 필코전자와 합병해요.
패션업과 제조업이라?
뭔가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은
오늘날의 코웰패션의 주 매출로 자리잡아요.
그래서 코웰패션의 주가에
당연히 전자부품이 포함되고,
한때 수소테마로 불리기도 했어요.
좋게 봐야할지 아직 미지수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판로는 열려 있으니
호재로 볼 수 있겠네요.
6년이 지난 올해 물류기업 4위인
로젠택배를 인수하며 유통업으로 진출해요.
전자, 패션, 유통이라...
일각에서는 기업의 비전이 뭐냐고
물음표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로젠택배의 인수는 신의한수로 보이며
향후 매출액의 큰 부분을 책임져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이 기업의 비전은
돈만 잘 버는 걸까요?
만약 그렇게 보셨다면 아니라고 답하고 싶네요.
사실 코웰패션의 뒤에는 대명화학이라는
어마어마한 손이 있었어요.
얼굴 없는 재벌이라고 불리는 대명화학은
코웰패션, 패션플러스, 모다아울렛 등
다양한 기업들의 실 소유주에요.
비상장기업이지만, 개요만 봐도
대기업의 느낌이 물씬 나네요.
서로 상관관계가 없는 기업들을
인수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익숙한
자라를 소유한 인디텍스나
명품의 제국 LVMH와 같이
대명화학만의 제국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아닐까해요.
최근에는 골프웨어 관련 기사만 보이지만,
지금까지처럼 조용히 할 일을 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기업으로 보이네요.
항상 여러분의 성공을 응원할게요!